다시 책을 읽는 중 책을 손에서 놓은지 한참이 지났는데, 얼마전 우연히 교보문고를 갔다가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가격도 저렴하고 음성 읽기로 들을 수도 있는 e북을 주로 샀는데 핸드폰을 집어드는 순간 e북이고 뭐고 새까맣게 잊고 sns, 인터넷부터 열고보는 자신을 돌이켜보며 더이상 e북은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서점으로 가봤습니니다. 베스트셀러칸 쭉 돌아보고 주식/투자 카테고리도 보는데 너무 허황된 제목들만 많은것을 보고 오늘도 글렀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일 잘 안팔리는 책장 맨 밑칸을 보는데 '다모다란'이라는 글자가 딱 보였습니다. 밸류에이션에 한참 미쳐있던 때 유튜브에서 다모다란 교수의 강의를 보면서 내가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이 교수님에게 못배우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