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 터미널로 오늘은 오랜만에 공항에 와봤습니다. 어딜 가는 건 아니고 여자친구가 오랜 해외 출장 후 돌아오는 날이라 마중차 나와봤습니다. 여행 가는 건 아니지만 그냥 공항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아주 조금은 행복하네요. 저는 홍대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탔습니다. 편하게 리무진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주말에 남는 게 시간인데 비싼 돈 써가면서 탈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공항철도는 좀 지루했습니다. 2 터미널까지 가야 해서 1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핸드폰만 계속 만져서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30%는 닳은 것 같네요. 인천국제공항 2 터미널 도착 지루한 시간이 지나가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1 터미널도 좋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놔서 그런가, 1 터미널보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여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