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동대입구역 카페 나들이: 프로스콘스 서울 점심 식사 후 오랜만에 바깥으로 커피를 마시러 나왔습니다. 보통은 그냥 회사 라운지에서 마시거나 회사에서 3분안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으로 가곤했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다같이 멀리 나와 마셔봤습니다. 회사주변에는 마땅히 좋은 카페가 없어서 동대입구역 방향으로 좀 걷다보니 프로스콘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저는 몇번 와봤는데 올때마다 사람이도 많고 앉을 자리도 없어서 근처의 다른 카페로 가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어쩐 일인지 사람이 많이 없고 자리도 여유로워서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면 이 요상한 의자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영화관 의자 같은 이 의자, 하지만 푹신하기는 지하철과도 같은. 커피는 저는 항상 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