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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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1)

bulkuploader 2024. 2.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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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1)

제주 여행 2일차=스타빌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차는 스타빌 풀코스를 컨셉으로 스타빌의 모든 부대시설, 액티비티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스타빌 2일차 아침

 

숙소에 준비되어있는 드립백으로 내린 커피 한잔을 들고 숙소 앞에 나와 여유롭게 마셔보려 했지만,

12월이라 너무 추워 후다닥 먹고 들어갔습니다.

스타빌 모닝 커피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2일차의 첫 일정은 오전 9시에 있는 말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스타빌에는 마구간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말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마구간으로 가니 스타빌의 마스코트 안이와 덕이가 맞아줍니다.

둘 다 보더콜리인데 털 색이 아주 희귀한 색이라고 직원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특히 저 금빛 털색이 정말 고급져 보였습니다.

스타빌 마스코트 안이/덕이
가운데는 직원분이 집에서 데려오신 반려견

 

안이와 덕이를 잠깐 보고 본격적으로 말먹이 주기 체험을 시작해 봅니다.

한쪽 바구니에 당근을 준비해 주시는데 당근을 진짜 맛있게 먹습니다. 말먹이 주는 게 무서울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 있는 말들은 제주도 토종말이라 아주 작아서 전혀 무섭지 않으니 스타빌 가시는 분들을 한 번씩 꼭 해보시면 좋습니다.

말 먹이 주기 체험
난리
난리난리
난리난리난리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돌아가려는데 마구간 옆 공터에서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길래 잠깐 봤습니다.

스타빌 액티비티 중 어질리티 구경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좀 더 보고 싶으면 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반 던지기 놀이

 

말먹이 주기 체험이 끝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색칠공부도 하러 갔습니다.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시간 때우기로 잠시 해봤습니다.

힙하르방
이셰프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근처 억새가 많다길래 억새 구경을 하러 가봤습니다.

사실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세상에 억새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어요. 스타빌 2박 3일 동안 억새에서 찍은 사진만 해도 몇백 장은 되는 것 같습니다. 12월에 스타빌을 간다면 꼭 산책로에 억새 보러 가셔야 합니다.

스타빌 산책로
스타빌 억새
스타빌 억새2

 

억새에서 사진을 한참 찍으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됐습니다.

점심은 밖에 나가서 먹을 만도 하지만 스타빌 풀코스로 즐기기 위해 밥은 스타빌 바로 옆 나인브릿지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스타빌도 좋다 좋다 했는데 나인브릿지는 또 다른 고급진 매력이 있더군요. 다음에 제주도에 또 가면 그때는 나인브릿지를 한번 가봐야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나인브릿지에가서 저는 짬뽕을 먹었고 여자친구는 갈비찜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어느 호텔의 시그니처메뉴가 짬뽕이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혹시 나인브릿지도? 싶어서 고른 거였는데 잘 골랐습니다. 해산물이 절반이더라고요. 여자친구가 먹은 갈비찜에도 전복이 들어가 있었는데 제주도는 뭘 먹던 전복이 디폴트 재료인가 봅니다.

나인브릿지 짬뽕
나인브릿지 갈비찜

 

스타빌 2일차 오전 일정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오후 일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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