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3일차 스타빌 out, 신화월드 in
아쉬운 일이지만 어느덧 스타빌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날이 왔습니다.
스타빌에 체크인 했던 날에는 bbq를 먹었는데, 나가는 날에는 미리 신청해둔 조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양식과 한식을 하나씩 시켜봤는데 마지막까지 이자식.. 조식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쉽지만 스타빌은 다음에 날씨 좋을날 야외 수영장 사용하러 한번 더 오기로하고 이만 체크인을 했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나가기전 억새에서 한컷 더
드디어 스타빌에서 나오고 제주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3일차, 스타빌에서 나오고 처음으로 간 곳은 점심을 먹으로 대문집에 갔습니다.
리뷰도 많고 유명한집 같았는데 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근데 사람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지.
뼈 발라먹는게 귀찮아서 안먹을까하다가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 한번은 먹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갈치조림을 시켰습니다.
갈치조림은 그냥 갈치조림... 맛은 있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갈치조림 밥에다가 싹 비벼먹고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대문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는것이 목표라 바로 근처에 있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이 겨울에도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협재 유튜브로만 봤지 실제로 처음 봤는데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한평생 서해의 진흙탕 갯벌 물밖에 못봤던 저로서는 해외에서 본 이후로 이렇게 맑은 물을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맑은 물에 추워서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여름에 여기도 또 한번 와야겠어요.
협재에서 한바탕 구경 잘 하고, 사진도 실컷 찍고, 다음은 카페에 왔습니다.
웨이뷰라는 카페인데 카페도 크도 루프탑도 있어서 사진 찍고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디저트를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만, 제주도까지 왔으니 먹어줘야겠죠.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화산 어쩌고랑 현무암 식빵인가 뭔가였습니다.
디저트 자체는 정말 예뻤는데.. 맛은 그닥... 제가 디저터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아르떼뮤지엄입니다.
이틀은 스타빌에만 박혀있다가 나와서 돌아다녔더니 포스팅도 점점 길어지네요.
아르떼뮤지엄 같은 종류의 전시는 처음가봤는데 생각보다 볼것도 훨씬 많고 좋았습니다.
사진 많이 찍어왔으니 한번 보시죠.
아르떼뮤지엄은 사진만으로 담기에 너무 아쉬워서 동영상도 엄청 많이 찍어왔는데 보시기 편하시라고 특별히 움짤로도 제작해봤습니다.
마지막 움짤에 있는 저게 특히 좋았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구경하고 나오니 거의 저녁이 다되서 이제는 두번째 숙소 신화월드로 가봤습니다.
8시쯤인가... 너무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수영장은 못참지 싶어서 수영장 바로 가봤습니다.
와 좋다~ 하면서 놀고있는데 딱 이타이밍에 불꽃놀이가? 역시 될놈 될이고, 그게 저인가봅니다.
제주 4일차에는 신화월드와 본격적인 제두도 투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bulkuploading...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2) (0) | 2024.02.03 |
|---|---|
| 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1) (1) | 2024.02.02 |
| 제주도 여행기, 1일차 스타빌에 가다(2) (0) | 2024.01.31 |
| 제주도 여행기, 1일차 스타빌에 가다(1) (1) | 2024.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