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2일차 스타빌 풀코스(2)
스타빌 2일차 오후입니다.
밥 먹고 와서 드라이브 한번 해줬습니다. 엔진이 허벅지라 힘든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스타빌 풀코스로 즐겨야 하니 이 정도는 참아줍니다.
드라이브를 때린 후에는 스타빌에서 가장 기대했던 수영장을 가줍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12월은 야외 수영장 미운영... 올해는 여름에 꼭 다시 한번 가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야외 메인풀은 미운영이지만 그래도 온수풀은 운영합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야외에 있는 유황온천인데 12월 날씨가 꽤 추운데도 여기 들어가면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여기 외에도 실내 온수풀과 실외 사우나도 운영하는데 여기도 따뜻하고 좋으니 겨울 스타빌 방문하면 꼭 체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스타빌 겨울 이벤트 중 첫 번째 전통주와 온천 달걀입니다.
전통주를 따뜻하게 데워주시고 여기에다가 온천 달걀까지 같이 주시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따뜻한 걸 마셔서 따뜻해지고, 술이라 또 따뜻해집니다.
물놀이를 한참 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됐습니다.
저녁은 뭘 먹냐, 당연히 또 나인브릿지로 가줍니다. 오늘은 스타빌 풀코스니까요.
나인브릿지에가서 지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덮밥 메뉴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죠. 저녁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 먹고 돌아와서 잠시 쉬고 나니 겨울 두 번째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스타빌에는 빌캐빈이라는 작은 도서관이 있는데 이 앞에서 뱅쇼와 군고구마를 주는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보니까 군고구마 말고도 스모어 쿠키도 있길래 같이 먹었습니다.
맨날 인스타에서나 보던 마시멜로를 이번에 저도 처음으로 불에 구워 먹어 봤는데 달달하고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스타빌에서의 마지막날 밤이 지나갑니다...
다음 포스팅은 스타빌 체크아웃 이후의 제주도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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