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성수 나들이: 한강 산책로, 버버리, 스파이더맨2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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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걸어서 성수 나들이: 한강 산책로, 버버리, 스파이더맨2 팝업 스토어

bulkuploader 2023. 10.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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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산책로

요즘 이셰프님이 빡센 다이어트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성수까지 걸어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성수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지만 오늘은 빠른 걸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강 산책 출발

 

한강을 나간건 거의 2~3주 정도 된거같은데 그 사이에 억새가 정말 많이 자라서 오늘은 억새 사진을 많이 찍어봤습니다.

한강 억새1
한강 억새2

 

억새 사진을 한참 찍고 있는데 한강 물이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이길래 한강 물 표면도 좀 찍어봤습니다.

반짝이는 한강

 

조금 더 걷다가 건대역을 지날때 쯤인가 갑자기 어디에선가 드럼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냥 디지털 소리가 아닌 리얼 클래식 소리었습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소리를 따라 걸어가보니 흥겨운 쿵짝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바이올린을 잘 하게되면 이렇게 밴드나 콰르텟 구성해서 연주 한번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 뽕짝

 

그리고 동물 친구들도 좀 봤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하늘을 보며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길래 봤더니 새떼가 줄을 딱 서서 날아가고 있더라고요.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팀이 저렇게 단합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반정도 걸었을까요. 드디어 성수에 도착하고 도착하자마자 고양이를 두마리나 볼 수 있었습니다.

새 ㅎㅇ
고양이 ㅎㅇ

 

성수 버버리

성수 돌아다니다가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를 봤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돌아다니는데 무슨 버버리가 끝도 없이 나오잖아요?

작정하고 성수 메인스트릿 전체를 버버리로 도배했습니다.

 

도배 했다는 말이 딱 맞는게 기존의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이 한것 처럼 배너 형태로 게시하는게 아니라

천으로 모든 건물을 도배하듯이 뒤덮었습니다.

배너는 확실히 광고 같은 느낌이 강한데, 이런식으로 노출하게되니까 자연스럽게 무의식에서부터 들 수 있는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버버리 간판
버버리로 덮인 성수1
버버리로 덮인 성수2

그리고 버버리는 아지니만 자크뮈스도 봤습니다.

저는 전혀 모르는 브랜드인데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해서 물어보니까 나름 유명한 브랜드이고, 한국에서는 스토어가 없다고 하네요.

자크뮈스... 광고 필요하면 📞

자크뮈스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요즘 자체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있음에도 정말 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스파이더맨2 게임인데요, 이미 전작을 통해서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정말 참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 성수까지 간김에 팝업스토어도 들러봤습니다.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들어가자마자 고퀄의 피규어가 맞아줍니다.

럭키드로우해서 주는거라던데 저는 늦게 가서 응모도 못해봤어요...

그리고 플스5가 있는데 이건 이미 있어서... 결국 오늘 건진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스파이더맨2 피규어
스파이더맨2 한정판 PS5

 

더 안으로 들어가면 1:1비율 피규어가 있습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지만 저도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되면 일단 내일 출근은 안해도 될테니까요.

스파이더맨2 피규어
스파이더맨2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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