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먹고 다니는 것들
요즘 코엑스에서 먹고다닌 것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사실 코엑스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맛있는 간식거리들은 모두 현대백화점 지하에 모여있는데, 항상 여기에서 뭔가 하나정도는 먹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여느때처럼 코엑스로 쇼핑을 하러 갔는데 처음보는 디저트가 눈기을 사로잡았습니다.
겨울의 대표 간식 붕어빵집이 생긴건데 모양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les amis honnetes라는 디저트가게인데 붕어빵 속에 참 여러가지로 채워놨더군요. 정직한 친구들이라는 이름과는 많이 어울리지 않는듯합니다.
저는 가장 인기가 많아보이는 생크림 붕어빵이랑 앙버터 붕어빵으로 먹어봤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좋아할 맛이지만 저에게는 너무 달았습니다... 붕어빵 안에 들어가있는 것도 달달한데, 붕어빵 겉도 크림 브륄레처럼 만들어놔서 달달+달달입니다.
바로 이번주에 코엑스를 또 갔는데 이번에도 또 못보던 디저트샵이 생겼습니다.
푸링이라는 곳인데 이번에도 조금 사서 맛좀 봤습니다.
군고구마 맛 푸딩을 먹었는데 이건 꽤나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부드럽기도 부드러웠습니다.
짱구에 나오는 푸딩과 같은 탱탱한 푸딩은 아니었지만 군고구마의 달달한 맛을 잘 살려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엑스 간식 이야기는 다음에 또 새로운걸 먹으면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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