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산책로 요즘 이셰프님이 빡센 다이어트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성수까지 걸어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성수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지만 오늘은 빠른 걸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강을 나간건 거의 2~3주 정도 된거같은데 그 사이에 억새가 정말 많이 자라서 오늘은 억새 사진을 많이 찍어봤습니다. 억새 사진을 한참 찍고 있는데 한강 물이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이길래 한강 물 표면도 좀 찍어봤습니다. 조금 더 걷다가 건대역을 지날때 쯤인가 갑자기 어디에선가 드럼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냥 디지털 소리가 아닌 리얼 클래식 소리었습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소리를 따라 걸어가보니 흥겨운 쿵짝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바이올린을 잘 하게되면 이렇게 밴드나 콰르텟 구성해서 연주 한번 해볼 수 있으..